한국은행이 지난 2022년 7월에 이어 오는 12일 두 번째 빅 스텝(기준 금리의 0.5%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2022년 7월, 한국은행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던 국내, 대한민국의 물가와 환율로 인해 금리 인상을 했던 바 있습니다. 이른바 베이비 스텝이라면서 진행했던 금리 인상은 본래의 기준 금리에서 0.25% 가량 인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의 물가 인상은 여전히 5%대 중반에 이르는 데다가, 미국은 올해들어 네번째 자이언트 스텝(기준 금리의 0.75% 인상)이라는 금리 인상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미 금리 격차가 벌어지는만큼 물가와 환율 상승의 압력이 더 커지게 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금리 인상을 피할 수가 없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2022년 7월 중에 금리 인상을 베이비 스텝으로 진행했으나 미국의 금리 인상 폭에 따라 상승하는 물가와 환율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아울러 오는 2022년 11월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은행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 금리를 3% 중반까지 끌어올려 인상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2022년 9월의 연합뉴스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즉 금통위에서 이달 기준 금리를 0.5% 더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 대한민국의 금융 위기가 베이비스텝까지 진행한 상황이지만 외환위기인 IMF 이후 최대 수준의 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의 압력이 줄어들었다고 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2022년 9월의 소비가 물가지수는 108.93점으로 작년 2021년 9월 소비자 물가지수보다 5.6%가 오른 지수입니다. 실제로 물가 상승률의 하락폭도 기대값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작금의 상황이 가을 즈음 정점을 지난다 하더라도 그 이후로도 계속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소비자 물가지수 통계 발표 직후 "소비자 물가는 앞으로 상당 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환율,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이 물가 상방 리스크로 잠재된 상태"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2022년 10월 12일 예상대로 한국은행이 빅 스텝을 밟게 된다면, 7월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인상일 뿐만 아니라 4월부터 시작해서 5월, 7월, 8월 금통위 회의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다섯차례 연속 기준 금리 상승이 됩니다. 미국의 연준 금리 인상의 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자본유출 규모가 단기간 확대될 가능성도 있음에 따라서 내외 금리차가 우려할 만큼 확대되지 않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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